역대 최고 액면가, 10만 달러 지폐
지금까지 인쇄된 미국 통화 중 가장 높은 액면가는 바로 10만 달러(100,000달러) 지폐입니다. 이 지폐에는 제28대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의 초상이 새겨져 있으며, 금증서(Gold Certificate) 형태로 발행되었습니다.
일반 대중은 사용할 수 없었던 특별한 지폐
흥미롭게도 10만 달러 지폐는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화폐가 아니었습니다. 이 지폐는 오직 은행 간 거래 및 은행과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사이의 공식 자금 이체에만 사용되도록 설계된 특수 목적의 화폐였습니다.
1934년, 발행의 종말
10만 달러 지폐는 1934년에 발행이 중단되었습니다. 당시 대공황 시기의 금융 시스템 운영을 위해 발행되었던 이 지폐는 현재 일반 유통 화폐에서 완전히 퇴출된 상태이며, 오늘날에는 박물관 전시품 등에서나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화폐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