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A. 맥도널드의 철도 정책
캐나다 초대 총리이자 보수당 지도자였던 존 A. 맥도널드(John A. Macdonald)는 철도를 국가 통합의 핵심 동력으로 여겼습니다. 그의 정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닙니다.
- 캐나다의 태평양 연안과 대서양 연안을 잇는 대륙횡단 철도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무역 확대와 서부 정착을 촉진했습니다.
- 철도 회사에 보조금과 토지를 하사하는 등 강력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건설을 앞당겼습니다.
- 캐나다 태평양 철도(CPR)를 대표적인 대륙횡단 노선으로 확립했으며, 해당 노선은 1885년에 마침내 완공되었습니다.
알렉산더 맥켄지의 철도 정책
캐나다 제2대 총리로 자유당 출신인 알렉산더 맥켄지(Alexander Mackenzie)는 전임자와 달리 훨씬 신중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 무분별한 확장보다는 캐나다 태평양 철도(CPR)의 완공에 집중하는 점진적 접근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 민간 철도 회사에 대한 정부 보조금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재정 건전성을 중시했습니다.
- 농민과 기타 화주들을 보호하기 위해 철도 운임 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두 정책의 핵심 차이
- 맥도널드는 철도 건설을 국가적 사업으로 적극 주도한 반면, 맥켄지는 소극적이면서도 감독자 역할에 충실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 맥도널드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철도 개발을 이끌었다면, 맥켄지는 공정한 경쟁과 공공 이익 보호를 위한 규제를 선호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의 정책 차이는 '속도와 확장'을 중시한 맥도널드와 '신중함과 규제'를 중시한 맥켄지라는 상반된 통치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