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혁명 당시 북아메리카 식민지의 주민들은 모두 같은 입장에 서 있지 않았습니다. 크게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지지한 세력과 영국 왕실에 충성을 유지하려던 세력으로 나뉘었는데, 각각 '애국파(Patriots)'와 '충성파(Loyalists)'라고 불렸습니다.
애국파 (Patriots)
애국파는 미국 독립혁명을 지지하고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무기를 들고 싸운 식민지 주민들입니다. 이들은 '대표 없는 과세는 부과할 수 없다'는 구호 아래 영국 의회가 식민지 대표 없이 일방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것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벤저민 프랭클린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며, 이들의 노력은 1776년 독립선언서 채택과 1783년 파리 조약 체결로 이어졌습니다.
충성파 (Loyalists)
반면 충성파는 영국 왕실에 계속 충성을 맹세하며 독립혁명에 반대했던 식민지 주민들입니다. 이들은 '토리당(Tories)'이라고도 불렸으며, 혁명 세력에게는 배신자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충성파에는 영국 관료, 성공회 성직자, 상인, 그리고 경제적·정치적으로 영국과의 관계에서 이익을 얻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수많은 충성파들이 박해를 피해 캐나다, 영국 본토 또는 카리브해 지역으로 떠났으며, 그중 상당수가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재산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결론
정리하면, 미국 독립혁명을 지지한 식민지 주민들은 바로 '애국파(Patriots)'입니다. 이들은 독립 전쟁의 핵심 동력이 되어 미합중국 건국의 기반을 마련했고, 반대로 영국에 남길 원했던 충성파(Loyalists)와는 뚜렷하게 대비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