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선언서에 아프리카계 미국인 서명자가 있었나?
미국 독립선언서에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도 서명했는지에 대한 질문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일부 자료에서는 실제로 두 명의 흑인 서명자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알려진 주장: 두 명의 흑인 서명자
조지 메이슨 대학(George Mason University) 학자들이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노예 신분이었던 두 명의 흑인 서명자가 확인되었다고 전해집니다.
- 제임스 포튼(James Forten) — 펜실베이니아 출신
- 피터 스틸(Peter Still) — 델라웨어 거주
역사적 사실: 공식 서명자는 모두 백인
다만 정통 사학계의 공식 기록에 따르면, 1776년 7월 4일 채택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56명의 대표는 모두 백인 남성이었으며, 아프리카계 미국인 서명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인물들은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지만, 독립선언서 서명자 목록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임스 포튼(James Forten, 1766~1842)
필라델피아 출신의 제임스 포튼은 독립혁명 시기에 사략선에서 복무한 뒤 성공적인 돛 제작 사업가가 되었으며, 당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흑인 중 한 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저명한 폐지론자이자 시민권 운동가로 활동하며 노예제 폐지 운동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피터 스틸(Peter Still, 1801~1868)
피터 스틸은 노예 상태로 태어나 수십 년에 걸쳐 스스로 몸값을 마련해 자유를 얻은 인물입니다. 그는 『지하철도(Underground Railroad)』 기록으로 유명한 폐지론자 윌리엄 스틸(William Still)의 형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
일부 온라인 자료에서는 흑인 서명자의 존재를 주장하기도 하지만, 검증된 역사 기록상 독립선언서의 서명자 56명은 모두 백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제임스 포튼과 피터 스틸 같은 인물들은 미국이 추구한 자유와 평등의 이념을 실현하는 데 헌신한 중요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인물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