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독립혁명 시작 전에 이미 별세
아니요. 벤자민 프랭클린의 부모는 모두 1775년 미국 독립혁명이 시작되기 훨씬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조사이어 프랭클린(Josiah Franklin)은 1745년에, 어머니 아비아 폴거 프랭클린(Abiah Folger Franklin)은 1752년에 각각 별세했습니다. 즉, 두 분 모두 렉싱턴과 콩코드에서 첫 총성이 울리기 약 20~30년 전에 이미 생을 마감한 것입니다.
아내 데보라 리드의 죽음
흥미롭게도 그의 아내 데보라 리드 프랭클린(Deborah Read Franklin) 역시 혁명의 격랑 속에서 남편 곁을 지키다가 1774년 12월 19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는 식민지와 영국 간의 긴장이 극에 달하고 본격적인 무력 충돌이 일어나기 직전의 시기였습니다.
결국 프랭클린은 가장 소중한 가족들을 잃은 뒤, 홀로 독립선언서 작성과 프랑스 동맹 협상 등 혁명의 핵심 국면을 이끌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 상실은 그가 혁명기 내내 느낀 깊은 외로움으로 남았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