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역사

미국 대륙횡단철도의 '빅 4'는 누구였을까?

대륙횡단철도의 '빅 4', 누구인가?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철도 건설을 이끈 빅 4(Big Four)는 다음 네 명의 사업가이자 정치인을 가리킵니다.

  • 콜리스 P. 헌팅턴(Collis P. Huntington, 1821~1900)
  • 리랜드 스탠퍼드(Leland Stanford, 1824~1893)
  • 찰스 크로커(Charles Crocker, 1822~1888)
  • 마크 홉킨스(Mark Hopkins, 1813~1878)

'더 어소시에이츠'라 불린 네 사람

이들은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철도 건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로, 당대에는 '더 어소시에이츠(The Associates)' 또는 '빅 4(The Big Four)'로 통칭되었습니다. 네 사람은 중앙태평양철도(Central Pacific Railroad)를 설립하고, 캘리포니아에서 동쪽으로 뻗어 나가는 철도 부설 사업을 주도했습니다.

네 사람의 역할 분담

리랜드 스탠퍼드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정치가로 회사의 얼굴 역할을 했으며, 훗날 아들의 이름을 딴 스탠퍼드 대학교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콜리스 헌팅턴은 자금 조달과 워싱턴 로비를 전담했고, 이후 서던퍼시픽 철도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찰스 크로커는 현장 건설 총괄을 맡아 수많은 중국계 노동자를 고용해 험준한 시에라네바다 산맥 구간을 관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크 홉킨스는 재무 담당으로 회사의 회계와 자금 운용을 꼼꼼하게 관리했습니다.

1869년 유니언퍼시픽 철도와의 연결로 완성된 대륙횡단철도는 미국 경제와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으며, 빅 4는 이 과정에서 막대한 부와 영향력을 축적하며 미국 철도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기업가 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