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역사

1860년 이전 미국 철도는 어디까지 닿아 있었을까?

1860년 이전 미국의 철도 노선은 대체로 미시시피 강을 서쪽 경계로 삼고 있었습니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1859년에 완공된 해니벌-세인트조지프 철도(Hannibal and St. Joseph Railroad)는 미주리 강 너머까지 약간 뻗어 나가기도 했습니다.

동부 지역에 집중된 철도망

당시 미국 철도망의 대부분은 동부 주들에 밀집되어 있었습니다. 서부로의 확장이 더디게 진행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선 서부 지역에는 철도 건설에 필요한 기반 시설 자체가 부족했고, 무엇보다 로키 산맥(Rocky Mountains)과 시에라네바다 산맥(Sierra Nevada)을 횡단해야 하는 극심한 기술적·물리적 난관이 큰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대륙횡단철도의 완공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동부와 서부를 하나로 잇는 연속적인 철도 노선이 드디어 완성된 것은 1869년 대륙횡단철도(Transcontinental Railroad)가 완공되면서였습니다. 이 철도의 개통은 미국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동서 해안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서부 개발과 국가 경제 성장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