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공화국의 두 대통령, 샘 휴스턴(Sam Houston)과 미라보 라마(Mirabeau Lamar)는 아메리카 원주민과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두 사람의 정책과 행동은 불안과 폭력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휴스턴의 유화 정책과 한계
텍사스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샘 휴스턴은 원주민들과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 했습니다. 그는 체로키족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조약 체결과 평화 협상을 통해 갈등을 줄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재정적 제약과 백인 정착민들의 끊임없는 영토 확장 요구 앞에서 그의 유화 정책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라마의 강경 정책과 그 결과
반면 제2대 대통령 미라보 라마는 원주민에 대해 훨씬 공격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는 원주민들을 텍사스에서 축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이에 따라 원주민 토지에 대한 강제 압수와 군사적 대응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이러한 강경책은 코만치족을 비롯한 원주민 부족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수많은 충돌과 보복의 연쇄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해결되지 않은 갈등
결과적으로 휴스턴과 라마 모두 원주민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휴스턴의 유화책이든 라마의 강경책이든, 정착민과 원주민 사이의 이해관계 충돌이라는 핵심 문제는 그대로 남았습니다. 두 대통령의 상반된 정책은 오히려 상호 불신을 깊게 만들고 폭력적인 순환을 강화시키며, 원주민과 백인 정착민 간의 갈등을 한층 더 격화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