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역사

걸프전의 발발 원인: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걸프전의 직접적인 도화선

1990년 8월, 이라크군은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작지만 석유 자원이 풍부한 국가인 쿠웨이트를 기습 침공했습니다. 이 사건이 바로 걸프전(걸프 전쟁)이 발발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담 후세인이 내세운 침공 명분

당시 이라크의 지도자였던 사담 후세인은 쿠웨이트가 역사적으로 이라크 영토의 일부였으며, 이라크의 국가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를 병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국제법과 국제 질서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었고,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국제사회의 규탄과 유엔의 대응

이라크의 무력 침공에 대해 세계 대다수 국가들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쿠웨이트에서 즉각 철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제660호 결의안을 채택하여 이라크에 쿠웨이트로부터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철거를 촉구했습니다.

외교적 해결 실패, 군사 작전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라크가 결의안 이행을 거부하자,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은 이라크를 쿠웨이트에서 몰아내기 위한 대규모 군사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걸프전은 현대 전쟁사에서 국제 연합군이 집단 안보 체제에 따라 개입한 대표적인 사례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