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을 구성하는 50개 주 가운데 어느 하나도 '영토(territory)'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주는 연방의 완전한 구성원으로서 주권적 지위를 공유하는 반면, 영토는 그와 다른 별도의 법적·정치적 지위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영토란 무엇인가?
영토는 일반적으로 특정 국가의 관할과 통제 아래에 있으면서도, 그 나라의 주권 영토의 일부로 간주되지 않는 지역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해당 국가가 통치하고 있지만 정식 주(state)로 편입되지 않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미국 영토의 예
미국의 대표적인 영토로는 괌(Guam),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미국령 버진아일랜드(U.S. Virgin Islands)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미국령 사모아, 북마리아나 제도 등이 미국의 영토에 속합니다.
이러한 영토의 주민들은 대체로 미국 시민권을 보유하지만, 연방 대통령 선거에서의 투표권 제한이나 연방 의회에서의 투표권 없는 의석 배정 등, 주(state) 주민들과는 다른 권리와 지위를 가집니다. 이것이 바로 주와 영토를 구분 짓는 핵심적인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