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4월, '결코 가라앉지 않을 배'라 불리던 초대형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는 첫 항해 도중 북대서양 한가운데서 빙산과 충돌해 침몰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해난 사고로 남은 이 비극이 벌어진 정확한 시간과 장소, 수심을 아래에서 정리했습니다.
침몰의 날짜와 시간
- 빙산 충돌: 1912년 4월 14일 밤 11시 40분 (선박 기준 시각)
- 완전 침몰: 1912년 4월 15일 새벽 2시 20분 (선박 기준 시각)
타이타닉호는 빙산과 부딪힌 뒤 약 2시간 40분 만에 완전히 가라앉았습니다. 구조선이 도착하기 전까지 승객과 승무원 다수가 차가운 바다에 빠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침몰 지점
- 위치: 캐나다 뉴펀들랜드섬 해안에서 약 640km(400마일) 떨어진 북대서양
- 좌표: 북위 41°46′, 서경 50°14′
이 해역은 대서양 횡단 항로 중 빙산이 자주 출현하는 위험 구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봄철 이동하던 빙산들이 평년보다 남쪽까지 내려온 것이 참사의 한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잔해가 잠든 해저 깊이
타이타닉호의 잔해는 수심 약 3,794미터(12,415피트)의 심해저에 잠들어 있습니다. 햇빛이 전혀 닿지 않는 암흑층에 해당하는 깊이로, 잔해는 침몰 후 무려 73년이 지난 1985년에야 심해 탐사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