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흐 바웬사(Lech Wałęsa)는 폴란드 그단스크 조선소의 전기공으로 노동 운동에 뛰어들었으며, 1980년 독립 자유노조 '솔리다르노스치'(Solidarity, 연대노조)를 이끄는 지도자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공산 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1983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폴란드 민주화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솔리다르노스치 지도자로 출발한 바웬사가 결국 오른 직책은 바로 폴란드 대통령입니다. 그는 1990년 폴란드 역사상 첫 민선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1995년까지 재임하며, 공산 체제 붕괴 이후 폴란드의 민주주의 확립과 시장경제 전환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