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의 역사

에르난 코르테스의 항해, 순풍을 타고 대서양을 건너다

에르난 코르테스가 항해 중 만난 기상 조건

1519년 스페인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Hernán Cortés)가 멕시코를 향해 항해했을 때, 그는 놀랄 만큼 유리한 기상 조건의 혜택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운 좋은 상황은 그의 원정 성공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무역풍이 선사한 최적의 항해 환경

코르테스는 열대 지방의 건기(乾期)가 절정에 달한 시기에 출항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동쪽에서 부는 무역풍(trade winds)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정하고 규칙적인 이 무역풍은 범선 항해에 있어 최상의 조건을 제공했습니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일정했기 때문에 코르테스의 함대는 빠른 속도로 진격할 수 있었고, 예상보다 짧은 시간 안에 광활한 대서양 횡단 항해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출항 시기를 계산한 전략적 판단

코르테스와 그의 선원들은 단순히 행운에 기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출항 시기를 신중하게 선택함으로써 유리한 기상 패턴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적인 판단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절풍과 무역풍의 흐름을 고려한 이러한 계획된 항해는 당시 대항해시대 항해술의 발전 수준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며, 코르테스의 멕시코 정복 원정이 순조롭게 시작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