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선전 포스터는 모든 참전국이 총동원한 강력한 선무 도구였습니다. 포스터는 여론에 영향을 미치고, 적국에 대한 인식을 조성하며, 군 입대와 애국심을 고취하고, 전쟁 수행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결집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포스터는 매력적인 시각 이미지와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결합해, 대상 청중에게 특정 목표와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그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병역 지원 독려
선전 포스터의 가장 대표적인 용도는 젊은 남녀에게 군 입대를 권유하고 전쟁 수행에 참여하도록 부추기는 것이었습니다. 영웅적인 병사의 모습이나 군복무를 숭고한 대의로 미화한 이미지를 통해 의무감과 희생정신을 심어주는 방식이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2. 애국심과 국민 사기 고취
선전 포스터는 민간인들의 애국심을 키우고 사기를 북돋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포스터는 국가적 자긍심을 상징으로 표현했으며, 공동의 적을 마주한 상황에서 단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습니다.
3. 적국의 악마화
수많은 선전 포스터는 상대 진영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적을 비인간화하고 그들의 공격성, 잔혹함, 기만성을 부각함으로써 싸워야 할 결의를 강화하고, 자신들이 정당한 대의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믿음을 강화하려 했습니다.
4. 전쟁 채권 판매 촉진
각국 정부는 전쟁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전쟁 채권 구매를 독려하는 데에도 선전 포스터를 활용했습니다. 이러한 포스터에는 병사의 모습이나 힘과 안정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자주 등장했습니다.
5. 여론 형성
선전 포스터는 전쟁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결집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전쟁 관련 현안에 대한 여론을 조성하는 데도 사용되었습니다. 특정 정책 홍보, 유언비어 해소, 중요 사안에 대한 특정 관점 확산 등이 그 예입니다.
6. 전시 생활 지침 전파
일부 선전 포스터는 전쟁과 관련된 중요한 지침이나 규정을 알리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공습 대피 요령, 등화관제(블랙아웃) 규정, 식량 절약 방안 등이 대표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의 선전 포스터는 대중의 인식, 감정, 행동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강력한 시각적 도구였습니다. 그 파급력은 전시 상황에만 머물지 않았으며, 당시 사회·정치·문화 전반의 변화에도 깊은 흔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