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2차 세계대전 공식 참전
미국은 1941년 12월 8일, 제2차 세계대전에 공식적으로 참전했습니다. 이는 일본 제국 해군이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진주만(Pearl Harbor)의 미국 해군 기지를 기습 공격한 바로 다음 날이었습니다.
진주만 기습과 '치욕의 날'
1941년 12월 7일 아침, 일본 제국 해군은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여 미국 태평양 함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수천 명의 미군 장병이 목숨을 잃었으며, 전함 여러 척이 침몰하거나 파손되었습니다.
다음 날인 12월 8일,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이날을 '치욕의 날(Day of Infamy)'이라고 규정하며 일본에 대한 선전포고를 요청했습니다. 의회는 거의 만장일치로 이를 승인했고, 미국은 드디어 제2차 세계대전의 무대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유럽 전선으로의 확전
미국이 일본에 선전포고를 한 지 사흘 후인 12월 11일,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가 미국에 먼저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태평양 전선뿐 아니라 유럽 전선에서도 본격적인 군사 작전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연합국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