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은 단연코 가장 많은 노예를 보유했던 나라였습니다. 대서양 횡단 노예 무역을 통해 약 400만~500만 명에 달하는 아프리카인들이 브라질로 강제 이송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아메리카 대륙 전체로 끌려간 노예 수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합니다.
아메리카에서 마지막으로 노예제를 폐지한 나라
브라질은 1888년 5월 13일 '황금법(Lei Áurea)'이 선포되면서 노예제를 공식적으로 폐지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유럽 등 아메리카 대륙 및 서구권 국가 중 가장 늦은 폐지였습니다.
노예제가 존재했던 남아메리카의 다른 나라들
브라질 외에도 남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노예제가 시행되었습니다. 주요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르헨티나
- 칠레
- 콜롬비아
- 에콰도르
- 페루
- 우루과이
- 베네수엘라
이들 국가에서도 식민지 시대부터 노예 노동이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으며, 각국은 19세기 전후로 독립 과정에서 노예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나라도 브라질처럼 오랜 기간 대규모 노예 인구를 유지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