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7년 10월 17일, 영국의 존 버고인(John Burgoyne) 장군은 뉴욕주 사라토가(Saratoga)에서 호레이쇼 게이트스(Horatio Gates) 장군이 지휘하는 대륙군에 자신이 이끄는 군대 전체를 항복시켰습니다. 이 항복은 미국 독립 전쟁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역사적인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라토가 항복의 배경
버고인 장군은 캐나다에서 남하하여 허드슨 강 유역을 따라 진격함으로써 북부 식민지들을 분단시키려는 영국의 대규모 작전을 지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니턴(Bennington) 전투와 프리먼즈 팜(Freeman's Farm) 전투를 거치면서 병력과 보급선이 크게 약화되었고, 끝내 수적으로 우세한 대륙군과 민병대에 의해 포위당하고 말았습니다.
항복의 역사적 의미
사라토가에서의 승리는 미국 독립 전쟁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프랑스는 미국과 공식적인 동맹을 맺고 전쟁에 개입했으며, 이후 스페인과 네덜란드도 차례로 참전하면서 전쟁의 성격이 국제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라토가 항복은 젊은 미국이 승리를 거두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