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역사

매사추세츠만 식민지 개척자들의 고향은 어디였을까? — 잉글랜드 이스트앵글리아

미국 초기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매사추세츠만 식민지(Massachusetts Bay Colony)의 개척자들은 대부분 잉글랜드 동부에 위치한 이스트앵글리아(East Anglia) 지역 출신이었습니다.

이스트앵글리아, 개척자들의 고향

이스트앵글리아는 오늘날 다음과 같은 카운티(county)들을 포함하는 지역입니다.

  • 노퍽(Norfolk)
  • 서퍽(Suffolk)
  • 에식스(Essex)
  • 케임브리지셔(Cambridgeshire)

이 지역은 17세기 초 잉글랜드에서 청교도(Puritan) 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전개된 중심지 중 하나였습니다. 국교회의 내부 개혁을 추구하던 청교도들이 종교적 박해를 피하고 순수한 신앙 공동체를 세우고자 바다 건너 새로운 땅을 찾았던 것입니다.

대이주(Great Migration)와 뉴잉글랜드 정착

특히 1630년대에는 존 윈스럽(John Winthrop)의 인솔 아래 수많은 이스트앵글리아 출신 주민들이 매사추세츠만으로 이주했습니다. 이 시기를 가리켜 역사학계에서는 '대이주(Great Migration)'라고 부르며, 이 시기에 약 2만 명에 달하는 잉글랜드인이 뉴잉글랜드 지역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특정 지역 출신 이주민이 집중적으로 정착하면서, 이스트앵글리아의 언어 습관과 문화적 전통은 초기 뉴잉글랜드 사회의 형성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매사추세츠만 식민지가 강한 종교적 결속과 자치 전통을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고향 이스트앵글리아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