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워싱턴이 소유한 노예의 수
역사 기록에 따르면,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평생 동안 300명이 넘는 노예를 소유했습니다. 당시 버지니아의 대규모 플랜테이션 농장주였던 그에게 노예 소유는 안타깝게도 사회적으로 지극히 일반적이며 합법적인 관행으로 여겨졌습니다.
말년에 달라진 태도, 노예 해방의 뜻
그러나 워싱턴은 말년에 이르러 노예 제도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으며, 생전에 노예 해방에 찬동하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그는 마지막 유언장에서 자신의 개인 소유 노예들에 대한 해방을 명시했는데, 여기서 '해방(Manumission)'이란 노예에게 공식적·법적 절차를 통해 자유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워싱턴은 사후 자신의 유언에 따라 소유 노예들이 자유를 얻도록 조치했으며, 이러한 결정은 당시 기준으로 매우 드문 일이었습니다. 이는 그가 노예 제도와 얽힌 복잡하고 모순적인 면모를 지닌 역사적 인물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