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퀸스에 위치한 대표 공항 중 하나인 라과디아 공항(La Guardia Airport)은 원래 글렌 H. 커티스 공항(Glenn H. Curtiss Airport)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글렌 H. 커티스 공항 시절
이 공항의 첫 이름은 미국 항공 산업의 선구자인 글렌 해먼드 커티스(Glenn Hammond Curtiss)를 기려 붙여진 것입니다. 그는 커티스 비행기 및 엔진 회사(Curtiss Aeroplane and Motor Company)를 창립한 인물로, 초기 항공기와 엔진 개발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입니다.
1939년, 라과디아 공항으로 개명
1939년, 당시 뉴욕 시장이었던 피오렐로 H. 라과디아(Fiorello H. La Guardia)의 이름을 따서 공항 명칭이 '라과디아 공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라과디아는 1934년부터 1945년까지 뉴욕 시장을 역임하며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공항 이름이 새롭게 정해졌습니다.
이처럼 라과디아 공항은 항공 개척자에서 시작해 뉴욕의 상징적인 시장의 이름까지 이어지며, 그 자체로 뉴욕 항공사(航空史)의 한 페이지를 보여주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