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요, 오타와는 불타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이지만, 오타와(Ottawa)는 1812년 전쟁 기간 동안 미군에 의해 점령되거나 불태워진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불탄 도시는 어디일까?
미영전쟁(1812년 전쟁) 중 실제로 미군에 의해 불탄 곳은 요크(York), 즉 오늘날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Toronto)입니다. 당시 요크는 어퍼캐나다(Upper Canada)의 수도였으며, 1813년 미군이 이곳을 공격해 의사당 건물 등 정부 시설들을 파괴하고 불태웠습니다.
흥미로운 역사적 배경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요크 약탈 사건이 이후 영국군의 보복 작전으로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1814년 영국군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공격하여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을 불태웠는데, 이를 '요크에 대한 응징'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오타와는 당시 어떤 곳이었나?
1812년 무렵 오타와 지역은 아직 본격적인 도시로 발전하기 전의 작은 거점에 불과했습니다. 이 마을은 1826년에 비타운(Bytown)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1855년에야 오타와로 개칭되었습니다. 따라서 전쟁 당시 오타와는 전략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목표 지역이 아니었으며, 미군의 공격 대상이 될 이유도 없었습니다.
정리하자면, 1812년 전쟁에서 불탄 것은 요크(현 토론토)이며, 오타와는 그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