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대륙은 15세기 말부터 19세기 초까지 여러 유럽 강대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습니다. 1494년 토르데시야스 조약으로 신대륙이 스페인과 포르투갈 사이에 분할된 이후, 각국은 남미 전역에 식민지를 건설했습니다. 오늘날 남미 각국의 공용어와 문화가 다양한 이유가 바로 이러한 식민 역사에서 비롯됩니다.
스페인의 지배 영토
스페인은 남미 대륙의 가장 넓은 지역을 지배했던 국가로, 현재 다음과 같은 나라들이 스페인의 식민지였습니다.
- 아르헨티나
- 볼리비아
- 칠레
- 콜롬비아
- 에콰도르
- 파라과이
- 페루
- 우루과이
- 베네수엘라
이 나라들이 모두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것도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입니다.
포르투갈의 지배 영토
포르투갈은 남미에서 단 하나의 거대한 식민지를 보유했습니다.
- 브라질
브라질이 남미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나라인 이유도 포르투갈의 식민 통치 때문입니다.
프랑스의 지배 영토
프랑스는 남미 북동부에 작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 프랑스령 기아나(프렌치 기아나)
흥미로운 점은 프랑스령 기아나가 현재까지도 독립하지 않고 프랑스의 해외 데파르트망(주)으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지배 영토
영국 역시 남미 일부 지역을 지배했습니다.
- 영국령 기아나(현재의 가이아나)
- 포클랜드 제도(말비나스 제도)
영국령 기아나는 1966년 독립하여 현재 '가이아나'라는 국명으로 남미 유일의 영어권 국가가 되었습니다. 반면 포클랜드 제도는 아르헨티나와 영국 간의 영유권 분쟁이 계속되어 왔으며, 1982년 포클랜드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이처럼 남미 대륙은 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으며, 프랑스와 영국은 일부 해안 지역과 도서 지역을 통치했습니다. 19세기 초 시몬 볼리바르 등이 이끄는 독립 운동 이후 대부분의 남미 국가들이 독립했지만, 프랑스령 기아나와 포클랜드 제도처럼 오늘날까지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곳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