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1939~1945) 당시 러시아(소련), 이탈리아, 영국의 가장 큰 공통점은 세 나라 모두 연합국(Allied Powers) 진영에 속해 있었다는 점입니다.
연합국은 독일, 일본 등으로 구성된 추축국(Axis Powers)과 맞서 싸운 국제 동맹으로, 마침내 1945년 전쟁의 최종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연합국의 주요 구성원들
- 영국: 1939년 전쟁 발발부터 종전까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연합국의 핵심 축 역할을 수행한 나라입니다.
- 소련(러시아): 1941년 독일의 기습 침공(바르바로사 작전) 이후 연합국에 합류했으며,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을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 이탈리아: 초기에는 추축국의 일원이었으나, 1943년 정세 변화와 함께 연합국 측에 서서 독일에 맞서 싸우게 된 특수한 사례입니다.
이탈리아, 왜 특별한 경우인가?
흥미로운 점은 이탈리아가 처음부터 연합국이었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탈리아는 원래 독일·일본과 함께 추축국의 창립 멤버였습니다. 그러나 1943년 연합군의 이탈리아 상륙과 무솔리니 정권의 실각 이후 새 정부가 연합국에 항복하면서 입장을 바꾸었고, 이후 협력국 자격으로 옛 동맹국 독일과 전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1945년, 연합국의 승리로 끝난 전쟁
유럽 전선에서는 1945년 5월 독일의 무조건 항복으로, 아시아·태평양 전선에서는 같은 해 8월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은 연합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러시아(소련), 영국, 그리고 전쟁 말기 연합국에 합류한 이탈리아는 모두 이 승리에 기여한 나라들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