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역사

안네 프랑크는 언제 독일을 떠났고, 어디로 갔을까?

안네 프랑크(Anne Frank)는 유대인으로서 나치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독일을 떠난 인물입니다. 그녀의 가족이 독일을 떠난 시기와 이후의 행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933~1934년, 독일에서 네덜란드로 이주

1933년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당이 독일의 권력을 장악하면서 유대인에 대한 박해가 본격화되자, 프랑크 가족은 고향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버지 오토 프랑크가 먼저 1933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했고, 가족들은 1934년경 그곳으로 합류했습니다.

1942년 7월, 암스테르담에서 은신 생활 시작

그러나 1940년 네덜란드가 독일에 점령되면서 유대인에 대한 탄압은 암스테르담까지 미쳤습니다. 결국 안네 프랑크와 가족은 1942년 7월, 암스테르담의 한 사무실 건물 뒤편에 있는 '비밀의 집(Achterhuis)'으로 숨어들어 약 2년간의 은신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의 경험과 심경을 안네는 일기장에 기록했으며, 이것이 훗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안네의 일기』입니다.

1944년 8월, 밀고로 인한 체포

프랑크 가족은 1944년 8월까지 암스테르담에서 숨어 지냈지만, 누군가의 밀고로 인해 발각되어 나치 당국에 체포되었습니다. 이후 가족들은 강제 수용소로 이송되었고, 안네는 1945년 초 베르겐벨젠 수용소에서 전쟁 종식을 몇 달 앞두고 요절했습니다. 향년 15세였습니다.

핵심 정리

요약하면, 안네 프랑크의 가족은 1933~1934년 나치의 박해를 피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떠났으며, 이후 1942년 7월부터 같은 도시 내 비밀 장소에서 은신하다가 1944년 8월 체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