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역사

파리 코뮌 전투에서 희생된 인원은 얼마나 될까?

파리 코뮌 전투에서 희생된 인원은 얼마나 될까?

1871년 파리 코뮌 진압 과정에서 벌어진 시가전, 특히 '피의 일주일(Semaine Sanglante)'이라 불리는 전투에서 희생된 코뮌 측 인원은 약 2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미 어마어마한 숫자이지만, 실제로는 전투 자체보다 그 이후에 더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부군이 파리 시내를 완전히 탈환한 뒤에도 약 2주에서 3주에 걸쳐 대규모 보복과 탄압이 계속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즉결 처형 등으로 희생된 사람의 수는 3만 5천 명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투와 탄압, 두 단계로 나뉜 희생자

즉, 파리 코뮌의 희생자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정부군과의 직접적인 전투 중에 사망한 약 2만 명이며, 둘째는 도시 함락 이후 이어진 긴 보복 기간에 처형되거나 숨진 수천 명에서 수만 명에 이르는 인원입니다.

당시 군사법정 없이 거리에서 즉결 처형이 자행되는 등 극단적인 진압이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정확한 사망자 수를 집계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학자들마다 추정치에는 차이가 있지만, 전투와 이후의 탄압을 합친 총 희생자는 수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