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타 크루쇼프, '러시아의 제1서기'는 없었다
니키타 크루쇼프(Nikita Khrushchev)는 '러시아의 제1서기'라는 직책을 맡은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그러한 명칭의 직위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953년, 소련 공산당 제1서기로 선출
크루쇼프는 1953년 9월, 스탈린 사후 벌어진 권력 다툼 끝에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서기로 선출되며 소련의 실질적인 최고 지도자로 부상했습니다. 그는 1956년 소련 공산당 대회에서 스탈린의 잘못을 규탄하는 비밀 연설을 발표하는 등 탈스탈린화 정책을 주도했습니다.
1958년부터 수상직 겸임
1958년에는 각료평의회 의장, 즉 수상 자리에 올라 당 서기직과 국정 수반직을 동시에 수행하며 권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크루쇼프는 1964년 10월 레오니드 브레즈네프 등 주도 세력에 의해 실각할 때까지 약 11년간 소련을 통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