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독일은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동쪽에서 러시아 및 소련의 침공을 받았습니다. 육상을 통한 대규모 침공이 중심이었으며, 그중 가장 결정적인 사례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소련군의 진격으로, 이 과정에서 수도 베를린마저 점령당했습니다.
독일을 동쪽에서 침공한 주요 사례
7년전쟁(1756~1763)
러시아 제국 군대는 1758년 동프로이센 지역을 점령하고 쾨니히스베르크(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를 장악했습니다. 이는 독일 영토가 러시아에 의해 실질적으로 점령된 초기 사례 중 하나입니다.
나폴레옹 전쟁기(1813년)
1812년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이 실패한 후, 러시아군은 서쪽으로 진격하여 1813년 독일 지역에서 벌어진 라이프치히 전투, 이른바 '국민들의 전투'에서 나폴레옹 군대를 격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1914년)
전쟁 발발 직후 러시아 제국군은 동프로이센으로 신속히 진격했지만, 같은 해 열린 타넨베르크 전투에서 독일군에게 크게 패배하며 후퇴했습니다. 침공 시도 자체는 분명히 존재했던 셈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1944~1945년)
가장 유명하고 결정적인 사례는 소련 붉은 군대의 대공세입니다. 1944년 말부터 소련군은 동프로이센으로 진격했고, 1945년 4월 베를린 전투에서 승리하며 나치 독일의 무조건 항복을 이끌어냈습니다.
참고로 흔히 언급되는 '바르바로사 작전'(1941년)은 소련의 독일 침공이 아니라, 그 반대인 나치 독일이 소련을 침공한 작전입니다. 소련의 독일 침공은 이보다 앞서 언급한 1944~1945년의 대반격 과정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요약하면, 독일은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동쪽에서 러시아와 소련의 침공을 여러 번 받았으며, 특히 1945년에는 수도 베를린이 소련군에 의해 점령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이 그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