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은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노래 가사 속 '모든 밤이 고요한 밤'처럼, 왜 우리는 매일 밤을 좋은 밤으로 만들지 못할까요? 일상과 걱정, 업무와 어려움은 우리를 산만하게 하여 칭찬과 포옹, 따뜻한 말을 건넬 여유조차 잃게 만듭니다. 그러나 매년 12월 24일에 가족, 건강, 우정, 일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결국 태도와 시간의 문제일 뿐입니다. 알록달록한 포장지 너머에는 상대방을 향한 미소와 인사, 존중과 배려가 담겨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무엇이며, 그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봅니다.
1년 내내 열심히 살아온 우리에게 돌아온 날, 만남과 만찬, 건배와 선물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오늘 밤은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이름 그대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밤을 보내는 것이 이날의 주된 의미입니다. 텔레비전이나 광고에서 보여주는 화려함이 아니라, 결합과 화해, 용서와 감사, 관용의 크리스마스를 실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쁨과 아기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조화롭게 연결할 수 있는 밤입니다. 왕으로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었음에도 경제적으로 가난한 환경에서, 부모와 곁을 지켜준 사람들의 차별 없는 사랑 속에 태어난 작은 아기. 그렇기에 눈을 떠 많든 적든 자신이 가진 것을 발견하고 나눈다면, 그 순간부터 비로소 크리스마스가 시작됩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미소, 포옹, 악수, 진심 어린 감사, 좋은 소원처럼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선물을 건넬 수 있습니다. 값비싼 물건을 구매해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마음을 담아 전달해야 합니다. 선물은 받는 사람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값비싼 선물을 주고받는 시대에도, 결국 중요한 것은 그 마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진짜 소중한 것은 물질이나 돈이 아니라 삶, 건강, 가족, 친구, 직장입니다. 당연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가치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부족한 것들이 바로 이것들입니다.
저녁 식사 전 가족 기도를 드리며 여러분이 의지하는 모든 것을 축복하고, 오늘도 고통받고 위험에 처했거나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 역시 그 사랑을 누릴 수 있도록 간구해 보세요. 불우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그 놀라운 따뜻한 기운을 세상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매일 밤이 좋은 밤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돈으로 살 수 없는 조화와 안정을 주는 영적 선물과 함께, 성탄절이 지닌 평화의 불꽃을 계속 밝히는 축복과 고귀함, 연대의 밤. 어쩌면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가 매년 반복되는 365일 중 첫 번째 특별한 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