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카말라 해리스,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는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해당 직위를 맡은 최초의 흑인 여성)과 미국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했으며, 2020년에는 미국 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카말라 해리스,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는 미국의 정치가이자 변호사로,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주의 법무 수장을 지냈습니다. 2016년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해 당선되었고, 2017년부터 상원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녀는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 강하게 반대했으며, 2020년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되어 함께 승리했습니다.

카말라 해리스 한눈에 보기

  • 이민자 가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자메이카 출신, 어머니는 인도 출신입니다.
  • 캐나다에서 중고등학교 교육을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와 두 개의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 샌프란시스코 법무장관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역임했습니다.
  • 2016년 연방 상원의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 합류하여 2020년 미국 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카말라 해리스의 어린 시절

카말라 데비 해리스는 1964년 10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자메이카 출신 대학 교수 도널드 J. 해리스였고, 어머니는 인도 출신 의사이자 연구자인 샤말라 고팔란이었습니다.

해리스는 아버지의 아프로자메이카 문화와 어머니의 인도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환경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미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연스럽게 아프리카계 미국인 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기독교 교회와 힌두 사원 모두에 다니며 자랐습니다.

해리스는 한동안 버클리에 살았다가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했습니다. 이는 부모의 이혼과 어머니의 캐나다 연구직 취업이라는 두 가지 요인 때문이었습니다. 카말라 해리스는 캐나다에서 기초 교육을 마쳤고,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두 개의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카말라 해리스의 전문직 경력

카말라 해리스는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워싱턴 D.C.의 하워드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헤이스팅스 로스쿨에 진학해 법률 과정을 밟았고, 1989년에 졸업한 뒤 다음 해인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변호사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1990년부터 1998년까지 해리스는 알라미다 카운티 보조 검사로 근무하며 각종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기소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는 샌프란시스코 검찰청 산하 형사부서에서 근무했습니다.

2003년 카말라 해리스는 샌프란시스코 법무장관으로 선출되며 해당 직위를 맡은 최초의 흑인 여성이 되었습니다. 2007년 재선에 성공해 임기를 이어갔고, 이듬해에는 더 큰 무대를 향해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녀는 2010년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 당선되었고, 2014년에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 시기의 활약 덕분에 그녀는 범죄 단속에 강경한 인물이라는 평판을 얻게 되었습니다.

정치 입문과 상원의원 시절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으로 재직한 경험은 카말라 해리스에게 미국 정치 무대에 진입할 발판이 되어주었습니다.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바버라 복서의 은퇴가 확정되자 그녀는 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했고, 또 한 번 선거에서 승리하며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되었습니다.

카말라 해리스는 2017년 1월,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의 집무 시작과 함께 상원의원으로 취임했습니다. 그녀는 재임 내내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는 야당 인사로서의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특히 그 정부의 이민 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해리스는 여러 위원회 활동에 참여하는 동시에 진보적인 정책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미국의 총기 규제, 대마초 비범죄화, 초고액 자산 보유자에 대한 과세를 주장했고, 자국의 이민 정책에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대선 도전과 부통령 당선

카말라 해리스는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2018년에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음 해인 2019년, 지지율 하락 등 후보 경쟁력에 한계가 드러나면서 경선에서 사퇴했습니다. 같은 당인 민주당 내에서는 조 바이든의 후보성이 유권자들 사이에서 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경선에서 물러난 뒤에도 카말라 해리스는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되었습니다. 바이든은 민주당의 핵심 인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미국 부통령을 지낸 바 있습니다.

그 결과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과 카말라 해리스는 선거인단 과반 표를 획득하며 승리했습니다. 이 승리로 카말라 해리스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이 되었습니다.

카말라 해리스의 개인 생활

카말라 해리스는 변호사 더그 엠호프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3년 공통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2014년 8월 22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편 엠호프는 이전 관계에서 얻은 두 자녀가 있으며, 카말라 해리스 자신은 친자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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