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앵글로색슨 시대의 문은 어떤 색이었을까?

앵글로색슨 시대 문의 색깔

앵글로색슨 시대의 문은 대부분 나무로 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문의 색깔은 크게 갈색 또는 검정 계열을 띠었으며, 그 구체적인 색조는 두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색을 결정한 요인

1. 사용된 목재의 종류 – 당시에는 참나무처럼 단단하고 튼튼한 목재가 주로 쓰였기 때문에, 대체로 자연스러운 갈색 톤이 많았습니다. 물론 나무의 종류에 따라 밝은 갈색부터 짙은 흑갈색까지 다양했습니다.

2. 문이 된 지 얼마나 되었는지 – 시간이 흐르고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면서 나무는 점점 어두워지거나 색이 바랬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문일수록 더욱 짙고 칙칙한 검정에 가까운 색을 띠었을 것입니다.

당시에는 페인트를 칠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처럼 문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장식적인 마감을 하는 관습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신 나무 고유의 질감과 자연스러운 색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죠. 즉, 앵글로색슨 시대의 문은 '만들어진 색'이라기보다는 '목재가 지닌 본래의 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