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에 주조된 은화 또는 금화 1달러 동전이 있습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933년에 주조된 1달러 은화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미국 조폐국은 대공황의 여파가 극심했던 1933년에 1달러 은화를 전혀 생산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경제 상황과 은 수요 감소로 인해 은화 주조가 중단되었으며, 1934년과 1935년에 잠시 재개된 후 피스 달러(Peace Dollar) 시리즈는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1933년의 유일한 금화, 더블 이글($20)
흥미롭게도 1933년에는 1달러 금화 대신 더블 이글(Double Eagle)이라 불리는 20달러 금화가 주조되었습니다.
1933년 더블 이글은 약 44만 5천 장이 발행되었지만, 같은 해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행정명령 6102호로 금화의 보유와 유통을 금지하면서 거의 전량이 회수되어 용융 처리되고 말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동전
현재 개인 소유가 합법적으로 인정된 1933년 더블 이글은 단 한 점뿐입니다. 이 동전은 2002년 약 760만 달러에 낙찰된 데 이어, 2021년 소더비(Sotheby's) 경매에서 무려 1,89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가격에 판매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동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정리하자면, 1933년에 주조된 1달러 은화는 없지만, 그해 발행된 20달러 금화 더블 이글은 화폐 수집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동전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