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잉카와 아즈텍은 어디에서 왔나요?

잉카 제국: 안데스 산맥의 위대한 문명

잉카는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 지역에 살았던 원주민 민족입니다. 그들이 세운 잉카 제국은 오늘날 페루를 중심으로 발전했으며, 북쪽의 콜롬비아부터 남쪽의 칠레까지 약 3,200km(2,000마일) 이상 뻗어 있었습니다. 제국의 수도는 안데스 산맥 깊숙이 자리한 쿠스코였습니다.

잉카 제국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도착하기 이전 시대, 즉 '콜럼버스 이전 시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제국이었으며, 전성기에는 세계 최대급 제국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15세기부터 16세기 초까지가 전성기였으며, 정교하게 연결된 도로망, 산비탈을 활용한 계단식 농경, 철못 없이 돌을 맞춘 정교한 석조 건축 기술로 유명합니다. 1533년 스페인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에 의해 멸망하였습니다.

아즈텍 제국: 멕시코 중부의 강대국

아즈텍은 멕시코 중부에 살았던 원주민 민족입니다. 그들이 세운 아즈텍 제국은 오늘날 멕시코시티가 있는 자리, 즉 텍스코코 호수 한가운데 세워진 수도 테노치티틀란을 중심으로 번영했습니다.

아즈텍 제국은 메소아메리카(중앙아메리카 고대 문명권)에서 가장 큰 제국이었으며, 전성기에는 세계 최대급 제국 중 하나였습니다. 14세기에 건국되어 15세기에 절정기를 맞았고, 웅장한 피라미드 신전과 호수 위에 세운 거대 도시로 유명했습니다. 1521년 스페인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에 의해 멸망하였습니다.

두 문명의 공통점과 차이점

잉카와 아즈텍은 모두 스페인의 정복 이전 아메리카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을 이루었던 원주민 문명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만 잉카는 남아메리카 안데스 고산지대를 중심으로 한 육상 제국이었고, 아즈텍은 멕시코 중부의 호수와 분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 국가 연합체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두 제국 모두 16세기 초 스페인의 침략으로 무너졌지만, 그들의 건축물과 문화유산은 오늘날까지 남아 있어 당시의 찬란한 문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