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신화에서 호루스는 하늘과 왕권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신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호루스는 정말 아사르(오시리스)와 아셋(이시스)의 아들이었을까요?
호루스는 아사르와 아셋의 아들입니다
이집트 신화의 전통에 따르면 호루스는 지하세계의 신 오시리스(이집트어로 '아사르')와 마법과 모성의 여신 이시스('아셋')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오시리스가 동생 세트에게 살해당하자, 이시스는 남편의 시신을 찾아 호루스를 낳았다고 전해집니다. 성장한 호루스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세트와 격렬한 싸움을 벌였고, 승리한 뒤 이집트 왕좌의 정당한 계승자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신화 덕분에 호루스는 살아 있는 파라오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역대 파라오들은 스스로를 '호루스의 화신'이라 칭하며 왕권의 정통성을 강조했습니다.
호루스의 피부색, 알 수 있을까?
한편 호루스를 비롯한 고대 이집트 신들의 실제 외모나 피부색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관련된 물증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예술 작품에서는 호루스가 어두운 피부로 묘사되기도 했고, 다른 표현에서는 밝은 피부로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고대 이집트 신들의 피부색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호루스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신들의 모습은 시대와 지역, 그리고 작가의 의도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었을 뿐, 특정 집단의 실제 피부색을 반영한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