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미국의 이주 노동자들은 대부분 농업 분야에서 일하며, 지역과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작물을 수확했습니다. 이 시기 이주 노동자들이 주로 손질했던 주요 작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면화(목화)
면화는 텍사스,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 미국 남부의 핵심 작물이었습니다. '면화 따는 사람들(cotton pickers)'이라 불린 이주 노동자들은 면화 수확철을 따라 지역에서 지역으로 이동하며 일했습니다.
2. 과일과 채소
이주 노동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과일과 채소 수확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서부 해안은 이주 농장 노동자들의 중심지로, 포도, 딸기, 토마토, 상추, 감귤류 작물 수확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3. 포도
캘리포니아는 포도 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이었으며, 와인 양조용과 식용 포도 수확에는 이주 노동자들의 노동이 필수적이었습니다.
4. 사탕무
미시간, 미네소타, 노스다코타 등 중서부 지역에서는 사탕무 수확에 이주 노동자들이 동원되었습니다.
5. 감자
아이다호, 메인, 워싱턴 주에서는 감자 수확이 이주 노동자들의 주요 작업 중 하나였습니다.
6. 밀과 곡물
그레이트플레인스 지역에서는 밀, 옥수수 등 다양한 곡물 수확 작업에 이주 노동자들이 참여했습니다.
7. 홉(Hops)
맥주 생산의 원료인 홉은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 재배되었으며, 홉 수확 역시 이주 노동자들의 몫이었습니다.
열악한 현실 속의 기여
이 시기 이주 노동자들은 가혹한 노동 조건, 낮은 임금, 그리고 차별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농업에 기여한 그들의 역할은 오랫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