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리노 인디언(통바(Tongva)족이라고도 불림)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거주하던 원주민 부족으로, 해안과 내륙을 아우르는 생활권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발전시켰습니다.
1. 도보 이동
가브리엘리노 인디언의 기본적인 이동 수단은 걷기였습니다. 그들은 광범위한 교역 네트워크를 따라 먼 거리도 두려워하지 않고 도보로 이동했으며, 이를 통해 인근 부족들과 활발히 물자를 교환했습니다.
2. 카누와 뗏목
해안 지역에 살았던 만큼 바다에서의 이동 능력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가브리엘리노 인디언은 토몰(tomol)이라 불리는 카누를 사용했습니다. 토몰은 툴레(tule) 갈대를 재료로 만들고 소나무 진(pine pitch)으로 방수 처리한 배로, 연안 항해와 어업, 해안선을 따라 이루어지는 교역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도구였습니다.
또한 갈대 다발이나 통나무를 묶어 만든 간단한 형태의 뗏목도 함께 사용했습니다.
3. 잘 정비된 무역로
가브리엘리노 인디언은 이웃 부족들을 연결하는 체계적인 무역로(trade routes)를 구축했습니다. 이 무역로는 험준한 지형을 가로지르고 강바닥을 따라 흐르며 산악 고개까지 뻗어 있어, 당시 그들의 뛰어난 지리적 이해와 이동 능력을 보여줍니다.
4. 말
말은 원래 이 지역에 없던 동물로, 스페인인들에 의해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브리엘리노 인디언은 빠르게 승마 문화를 받아들여, 말을 이동 수단은 물론 사냥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5. 들것과 운반 도구
짐을 옮길 때는 다양한 운반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배낭과 바구니 같은 도구로 물품을 나르거나 운반했으며, 들것(litter)은 막대에 플랫폼을 고정하고 사람 등에 얹어 나르는 방식으로, 사람이나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결론
이처럼 가브리엘리노 인디언은 도보, 토몰 카누, 뗏목, 무역로, 말, 들것 등 환경에 맞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하며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풍부한 이동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