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전통에 따르면, 석가모니로도 널리 알려진 싯다르타 고타마 붓다는 80세를 일수로 인도 쿠시나가르(Kushinagar)에서 입적했습니다.
붓다의 생애 주요 연표
싯다르타 고타마는 현재 네팔 지역인 룸비니(Lumbini)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왕자로서 풍요로운 삶을 누렸으나, 노·병·사의 고통을 목격한 뒤 궁궐을 떠나 수행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후 보드가야(Bodh Gaya)에서 깨달음을 얻어 '부처(깨달은 자)'가 되었고, 사르나트(Sarnath)에서 첫 설법을 시작으로 약 45년간 가르침을 펼쳤습니다.
입적의 의미, 반열반이란?
80세의 나이로 쿠시나가르에서 세상을 떠난 것을 불교에서는 단순한 죽음이 아닌 '반열반(파리니르바나)', 즉 육체를 벗어나고 더 이상 환생하지 않는 최종 해탈의 경지에 이른 것으로 봅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붓다는 여행 중 병을 얻었고, 마지막 제자에게 남긴 유언은 "스스로 등불이 되고 스스로 피난처가 되어라"였다고 합니다. 그의 사후 유골은 분향되어 여러 나라에 사리로 안치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수많은 불교 신앙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