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기 전,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은 이집트 땅에 열 가지 재앙을 연달아 내리셨습니다. 이 재앙들은 열 번째이자 가장 처참한 재앙에서 절정에 달하는데, 바로 이집트의 모든 맏아들이 죽는 참극이었고, 여기에는 파라오 자신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재앙 앞에서 결국 무릎 꿇은 파라오
이 끔찍한 비보 앞에서 파라오는 마침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백성에게 즉시 이집트를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오랫동안 노예 생활에 시달려온 백성들이 마침내 자유를 얻어 떠나는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홍해가 갈라진 기적, 그리고 추격군의 몰락
그러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발한 뒤 파라오는 다시 마음을 굳혀 정예 병력과 전차 부대를 이끌고 추격에 나섰습니다. 이 위기의 순간, 모세와 백성들은 눈앞에서 홍해가 갈라지는 극적인 기적을 목격하게 됩니다. 바닷물이 좌우로 나뉘면서 마른 땅이 드러났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 길을 따라 안전하게 건널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파라오의 군대였습니다. 갈라진 바다를 따라 추격해 들어간 이집트 군대에게 물이 다시 밀려와 덮쳤고, 결국 전차와 기병을 포함한 추격군은 온전히 패배하여 물속에 빠져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기록된 사건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난 후, 파라오는 재앙이 남긴 파괴적인 결과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신 기적적인 장면까지 두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 일련의 사건들을, 히브리 백성을 노예로 삼고 억누르려 했던 이집트와 그 오만한 통치자에 대한 강력한 심판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