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는 1492년 신대륙을 향한 역사적인 첫 항해에서 세 척의 배를 이끌었습니다. 바로 니냐(Niña), 핀타(Pinta), 그리고 산타 마리아(Santa Maria)입니다.
세 척의 배, 각기 다른 역할
세 배는 모두 같은 목적을 위해 출항했지만, 크기와 형태는 서로 달랐습니다.
산타 마리아(Santa Maria)
산타 마리아호는 세 척 중 가장 큰 배로, 당시 '나오(nao)'라 불리던 대형 범선이었습니다. 콜럼버스는 이 배를 기함으로 삼아 직접 승선했습니다.
니냐(Niña)와 핀타(Pinta)
니냐호와 핀타호는 '카라벨(caravel)'이라 불리는 소형 선박으로, 속도가 빠르고 조종성이 뛰어나 미지의 해역을 탐사하기에 적합했습니다.
산타 마리아호의 최후
흥미로운 사실은 산타 마리아호가 1492년 크리스마스 무렵 히스파니올라 섬(현재의 아이티) 연안에서 좌초되어 침몰했다는 점입니다. 이 사고로 인해 콜럼버스는 일부 선원들을 그곳에 남겨두고, 니냐호와 핀타호 두 척만 이끌고 스페인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