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제 폐지와 제1공화국의 선포 1792년 9월 21일, 국민공회는 먼저 왕정 폐지를 비준하기로 결정했고, 이튿날인 9월 22일에는 프랑스 제1공화국의 탄생을 정식으로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새로 구성된 의회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현안은 단연코 국왕의 운명이었습니다. 철제 서랍장(아르무아르 드 페르)*에 숨겨진 문서들을 검토한 국민공회는 권력분립이라는 근본 원칙을 과감히 무시하고 스스로 재판권을 장악하여, 루이 16세에 대한 재판을 즉각 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92년 12월에 개시된 루이 16세의 재판은 이듬해 1월, 사형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