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비잔틴 제국에 기독교가 전파된 시기는 언제일까?

기독교가 비잔틴 제국 전역으로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것은 서기 4세기였습니다. 이 시기는 로마 제국의 종교적 지형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던 중요한 전환점이기도 했습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기독교의 공인

313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그동안 박해를 받아온 기독교는 합법적인 종교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330년에는 제국의 수도를 콘스탄티노플(오늘날의 이스탄불)로 천도하며 기독교 중심 국가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테오도시우스 1세의 국교 선포

380년,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는 테살로니카 칙령을 반포하여 기독교를 제국의 공식 국교로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기독교는 비잔틴 제국의 정치, 문화,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렸으며, 이후 동로마 제국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