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발견

이번 주 고고학 브리핑: 유물과 전시로 만나는 고대 로마의 일상생활

고대 로마 시민들의 하루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이번 주 고고학 주제는 바로 일상 루틴입니다. 집안에서 쓰이던 생활 도구와 각 건물의 용도를 들여다보면, 위대한 문명 속 평범한 삶이 어떻게 재구성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지하 세계에 산다는 것'이라는 기사에서 짚었던 측면, 즉 신화와 현실 사이에 놓인 로마의 지하 세계까지 함께 조명해 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고대 로마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전시 세 곳을 엄선했습니다.

  • 로마의 빛(알리칸테, 7월 15일부터) — 알리칸테 고고학박물관(MARQ) 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로마를 밝히던 등불에 관한 특별전입니다. 총 43점의 유물을 통해 루케르나(lucerna)의 형태, 장식, 실용성이 겪은 변화를 다루며, 작품은 무르시아 지역 여러 박물관에서 회수되었습니다.

이번 주 고고학 브리핑: 유물과 전시로 만나는 고대 로마의 일상생활

  • 고대 로마의 맛과 음식(Museo de Cádiz, 7월 23일~9월 16일) — 카디스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가정의 주방 문화와 당시 사람들의 식습관을 '카디스 박물관 컬렉션'에 보존된 자료의 복원 성과를 통해 되짚어 봅니다.이번 주 고고학 브리핑: 유물과 전시로 만나는 고대 로마의 일상생활
  • 2천 년의 역사를 지닌 건물(히혼 담배 공장, 8월 14일~12월 31일) — 오늘 8월 13일 오후 7시 30분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담배 회사로 사용된 히혼 부지의 역사적 궤적을 고고학 유적을 통해 분석합니다. 로마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다양한 시기를 아우르며, 아스투리아스 철도박물관·히혼 고고학박물관, 그리고 고고학 분야 연구자와 교사들의 협업으로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