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발견

탐험가 존 캐벗의 항해에 필요했던 물품은 무엇일까?

존 캐벗(John Cabot)은 15세기 말 유럽에서 출발하여 북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한 최초의 항해가 중 한 명입니다. 미지의 바다를 향한 그의 원정은 철저한 준비 없이는 성공할 수 없었는데요. 과연 캐벗의 항해에는 어떤 물품들이 필요했을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배 (선박)

캐벗의 원정은 세 척의 배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매튜호(Matthew), 가브리엘호(Gabriel), 그리고 보나벤투라호(Bonaventura)입니다. 매튜호는 작고 빠른 배로, 캐벗이 이전 항해에서도 사용했던 검증된 선박이었습니다. 가브리엘호와 보나벤투라호는 상대적으로 큰 배로, 더 많은 물자와 선원을 실어 나를 수 있어 장거리 항해에 적합했습니다.

2. 선원

캐벗 본인을 포함해 원정대의 선원은 약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팀원 대부분은 숙련된 뱃사람과 항해사였으며, 여기에 몇 명의 과학자와 탐험가도 동행했습니다. 좁은 배 안에서 오랜 항해를 견뎌야 했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하고 믿음직한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3. 식량

장기 항해의 생명줄은 바로 식량이었습니다. 선원들은 소금에 절인 고기와 생선, 빵, 치즈 등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을 다량 준비했습니다. 또한 후추와 계피 같은 향료를 함께 가져가 음식이 상하는 것을 막고 맛을 보존했습니다.

4. 식수

마실 물 역시 필수 준비물이었습니다. 선원들은 대량의 식수를 싣고 출발했으며, 비가 올 때 빗물을 모을 수 있는 큰 통(오크통)도 여러 개 갖추었습니다. 여기에 물을 걸러 마실 수 있는 정화 도구까지 챙겨 깨끗한 물을 확보하려 노력했습니다.

5. 항해 장비

방향 감각 없이는 바다를 항해할 수 없습니다. 캐벗과 선원들은 나침반, 아스트롤라베(astrolabe), 쿼드런트(quadrant) 같은 항해 도구를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아울러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지도와 해도(海圖)도 여러 장 챙겼습니다.

6. 무기

미지의 바다와 낯선 땅에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무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선원들은 검, 석궁, 화승총 등의 무기를携带했으며, 적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갑옷과 방패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7. 기타 물품

이 외에도 원정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이 있었습니다. 배를 수리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공구, 밧줄, 돛, 닻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부상이나 질병에 대비해 붕대와 약품 같은 의료 용품도 꼼꼼히 챙겼습니다.

마무리

이처럼 존 캐벗의 항해는 배, 선원, 식량, 식수, 항해 장비, 무기,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치밀한 준비 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기술과 조건 속에서 미지의 대륙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철저한 준비 덕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