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발견

베링 해협을 발견한 탐험가는 누구일까?

베링 해협은 미국 알래스카의 시워드 반도와 러시아의 추코트 반도 사이에 위치한 해협으로, 아시아 대륙과 북미 대륙을 가르는 경계선이기도 합니다. 좁은 곳은 약 85km에 불과하며, 북쪽으로는 북극해의 추크치해, 남쪽으로는 태평양의 베링해와 연결됩니다.

베링 해협의 이름의 유래

이 해협의 이름은 1728년 이곳을 발견한 덴마크 출신 탐험가 비투스 베링(Vitus Bering)에서 따온 것입니다. 베링은 당시 러시아 해군에서 복무하던 선장으로, 표트르 대제의 명령을 받아 북극해 탐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유럽인 최초로 해협을 통과하다

베링은 그의 승무원들과 함께 배를 몰아 이 해협을 지나 태평양까지 항해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이룬 최초의 유럽인이 되었습니다. 이 항해는 당시까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던 아시아와 북미 대륙 사이의 해상 경로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지리학적으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참고로 일부 기록에 따르면 1648년 러시아 코사크 출신 탐험가 세묜 데즈뇨프가 먼저 이 해협을 통과하기도 했으나, 그의 항해 보고서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인 '발견자'의 영예는 베링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