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로렌스 강 최초의 탐험자, 자크 카르티에
세인트 로렌스 강(Saint Lawrence River)을 가장 먼저 탐험한 것은 프랑스인들이었습니다. 프랑스의 해양 탐험가 자크 카르티에(Jacques Cartier)는 1534년, 유럽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인트 로렌스 강을 항해한 인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카르티에는 대서양에서 출발해 배를 몰고 강을 거슬러 올라갔으며, 세인트 로렌스 만(Gulf of St. Lawrence)과 세인트 로렌스 강 일대를 따라 오늘날의 퀘벡 시(Quebec City)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탐사했습니다.
카르티에 탐험이 남긴 의미
카르티에의 탐험은 단순히 새로운 항로를 개척한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의 항해는 이후 유럽列强이 북미 대륙 동북부 지역을 본격적으로 탐사하고 정착지를 건설하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실제로 카르티에는 1534년부터 1542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북미를 방문했으며, 특히 두 번째 항해(1535~1536년)에서는 강을 더 거슬러 올라가 오늘날 몬트리올 지역에 해당하는 이로쿼이 마을 '오셀라가(Hochelaga)'까지 도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 지역을 프랑스 왕의 영토로 선포하면서 프랑스령 북미 식민지, 즉 후일 '누벨프랑스(New France)'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카르티에는 오늘날 캐나다에서 '프랑스계 캐나다 문명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