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발견

피라미드는 어느 나라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피라미드 하면 떠오르는 나라, 이집트


피라미드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단연 이집트입니다. 기자(Giza) 고원에 우뚝 서 있는 쿠푸 왕의 대피라미드를 비롯한 세 개의 대형 피라미드는 약 4,500년 전 건축된 이후로도 인류 최고의 건축 업적으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피라미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집트만 있는 게 아니다! 세계 곳곳의 피라미드


그러나 흥미롭게도 피라미드는 이집트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다양한 형태와 목적의 피라미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수단: 나일강 유역의 메로에(Meroë) 일대에는 누비아 피라미드가 약 200여 기 남아 있어, 오히려 이집트보다 많은 피라미드를 보유한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멕시코: 테오티우아칸(Teotihuacán)의 태양의 피라미드와 달의 피라미드, 마야 문명의 치첸이트사(Chichén Itzá) 피라미드가 대표적입니다.
  • 과테말라: 마야 도시 국가였던 티칼(Tikal)에는 정글 속으로 우뚝 솟은 거대한 석조 피라미드 신전들이 있습니다.
  • 페루: 안데스 지역의 카랄(Caral) 유적을 비롯해 모체 문명의 태양의 신전 등 오래된 피라미드 문화가 꽃피웠던 곳입니다.

문명마다 달랐던 피라미드의 의미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주로 파라오의 무덤으로 사용되었다면, 중남미의 피라미드는 제사와 의식을 거행하는 신전 역할을 했습니다. 같은 '피라미드'라는 이름 아래 각 문명의 종교와 문화가 담겨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가장 유명한 피라미드는 이집트에 있지만, 수단·멕시코·과테말라·페루 등 세계 곳곳에도 그 시대를 살아낸 문명들의 지혜가 응축된 피라미드들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