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3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아담 스미스(Adam Smith)는 글래스고 대학교에서 수학한 뒤 옥스퍼드로 유학을 떠났으며, 이후 모교인 글래스고 대학교에서 철학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계몽주의와 데이비드 흄의 영향
그는 계몽주의 철학, 특히 데이비드 흄(David Hume)의 사상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1759년에는 인간의 도덕성과 감정을 탐구한 저서 『도덕감정론(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을 출간하며 사상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유럽 여행과 결정적인 만남
이후 그는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벤저민 프랭클린, 볼테르와 교류했고, 파리에서는 프랑스 중농주의 경제학자 프랑수아 케네(François Quesnay)를 만났습니다. 케네는 스미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 중 한 명으로, 농업이 부의 생산에 핵심이라는 주장과 경제 분야의 '방임하라(laissez-faire)' 원칙은 훗날 스미스의 경제사상 형성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국부론』과 보이지 않는 손
1776년, 아담 스미스는 경제학의 기념비적 저작인 『국민의 부의 성격과 원인에 관한 연구』, 흔히 『국부론(The Wealth of Nations)』으로 불리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정부의 개입 없이도 시장이 스스로 균형을 이룬다는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라는 유명한 은유를 통해 경제 자유주의의 기초를 세웠고, 이로써 경제 자유주의의 창시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후대에 남긴 유산
스미스의 사상은 리카르도(David Ricardo), 맬서스(Thomas Malthus), J. S. 밀(John Stuart Mill) 등 수많은 경제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1790년 세상을 떠난 그는 오늘날까지도 고전 경제학을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사상가 중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생몰년: 1723년 ~ 1790년
신분 및 직업
- 경제학자
- 철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