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과 군 복무
1924년 매사추세츠주 밀턴에서 태어난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George Herbert Walker Bush)는 명문 필립스 아카데미에서 수학했다. 1941년 진주만 공격이 발생하자 학업을 중단하고 군에 자원입대했으며, 전쟁 중 용맹함을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았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예일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쳤고, 졸업 후 석유 산업 분야에 뛰어들어 성공적인 사업가로 자리매김했다.
본격적인 정치 경력
부시는 연방 하원의원으로 선출되며 정계에 입문했고, 1971년 닉슨 대통령에 의해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되었다. 이후 1976년에는 CIA 국장을 역임했으며, 1981년부터 1989년까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에서 미국 부통령으로 재임했다. 1988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그는 1989년 미국 제4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대통령 재임 시기의 주요 업적
공화당 출신 대통령으로서 부시는 국내적으로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한 민권법 개혁, 아동 보호 정책, 그리고 「청정대기법(Clean Air Act)」을 통한 대기오염 관리 등 의미 있는 개혁을 추진했다.
대외적으로는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서명했고, 고르바초프가 이끄는 소련과의 강력한 외교 대화를 지속했다. 1991년에는 이라크에 대한 걸프전을 개시했으며, 소련이 해체된 후에는 '새로운 세계 질서(new world order)'라는 표현으로 상징되는 미국 초강대국 시대를 이끌었다.
1992년 대선에서 빌 클린턴에게 패배했지만, 은퇴 후에도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으며, 아들 조지 W. 부시가 미국 제43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말년과 서거
조지 H. W. 부시는 2018년 11월 30일,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24~2018)
약력
직위: 미국 대통령
소속: 공화당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