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선언서의 기초자이자 제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은 평생 단 한 번 결혼했습니다. 그의 유일한 아내는 마사 웨일스 스켈턴 제퍼슨(Martha Wayles Skelton Jefferson)이었습니다.
마사 웨일스 스켈턴은 어떤 인물이었나?
마사는 버지니아의 부유한 농장주이자 변호사였던 존 웨일스(John Wayles)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이전 결혼에서 이미 과부가 된 상태였으며, 1772년 1월 1일 토머스 제퍼슨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여섯 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안타깝게도 성년까지 살아남은 자녀는 두 딸뿐이었습니다. 마사는 마지막 출산으로 건강이 크게 약화되어 1782년 9월 6일, 불과 33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재혼하지 않은 대통령
아내를 잃은 후 토머스 제퍼슨은 끝내 재혼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기록에 따르면 그는 임종하는 아내에게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해집니다. 아내의 죽음에 깊은 슬픔에 빠진 제퍼슨은 몇 주 동안 거의 말을 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제퍼슨의 삶 속 다른 여성들
재혼은 하지 않았지만, 제퍼슨의 삶에는 몇몇 중요한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 마리아 코즈웨이(Maria Cosway): 프랑스 주재 미국 공사 시절 파리에서 만난 영국 출신 예술가로, 제퍼슨과 지적인 교류와 깊은 우정을 나눴습니다.
- 샐리 헤밍스(Sally Hemings): 제퍼슨의 가문이 소유한 노예였던 여성으로, 제퍼슨과의 관계 및 자녀 가능성에 대해 오랫동안 역사적 논쟁이 있어 왔습니다. 현대의 DNA 연구와 역사학계 연구는 두 사람 사이에 자녀가 있었을 가능성을 상당히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 벳시 워커(Betsey Walker): 친구의 아내로, 제퍼슨과의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인물입니다.
토머스 제퍼슨은 1826년 7월 4일, 독립선언서 서명 50주년이 되는 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유일한 아내였던 마사와의 10년간의 결혼 생활은 그의 개인적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