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이야기

치명적이고 아름다운 마피아 여인들의 숨겨진 이야기

시카고, 범죄의 도시에서 피어난 치명적인 여인들

시카고. 갱스터들이 비 온 뒤 죽순처럼 우후죽순 자라나는 악덕의 도시. 그리고 그 곁에는 언제나 그들이 있었습니다. 모험과 화려한 경험을 갈망하고, 고통과 죽음도 불사하며, 무엇보다 뜨거운 사랑에 목마른 여인들. 우리는 그들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마피아 여성들

메이(Mae) – 역사상 가장 유명한 갱스터 알 카포네(Al Capone)의 파트너. 마피아 여성 중 가장 신비롭고 조용한 인물입니다.

마거릿(Margaret) – 펨므 파탈, 검은 미망인. 무자비하고 독립적인 그녀는 변덕 하나로 연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캐서린(Kathryn) – 여갱스터.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남편조차 FBI에 팔아넘길 수 있는 냉철한 여자입니다.

보니(Bonnie) – 사랑과… 돈에 굶주린 여인. 연인 클라이드(Clyde)와 함께 자동차를 훔치고, 보안관과 경찰은 물론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까지 살해합니다. 행복이 끝나는 순간,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총알 세례를 받으며 짧은 생을 마감합니다.

그리고 이들만이 아닙니다. 이것은 스포트라이트에 단 한순간 섰던 소수의 여인들이 걸어온 믿기 힘든 운명의 기록입니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니까요.

치명적이고 아름다운 마피아 여인들의 숨겨진 이야기

미국 범죄 세계의 가장 위험한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는 디앤 듀크레(Diane Ducret)의 저서 『마피아 우먼(Mafia Women)』(즈낙 호라이즌, 2017)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1920년대, 금주법 시대 – 범죄자들의 천국

1920년대, 미국. 금주법이라는 저주받은 시대였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지옥, 범죄자들에게는 천국. 스캔들, 갱단 간의 항쟁, 거리의 총격전이 일상처럼 벌어지던 시절이었죠. 새로운 마피아의 왕들이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하지만 겉보기에 남성적인 이 세계에도 조용히 존재했던 여주인공들이 있었습니다.

디앤 듀크레는 여성들의 눈을 통해 마피아의 세계를 조명합니다. 언제 그림자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손에 넣어야 할지 정확히 알았던 여인들. 그들의 이야기는 저마다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기 위해서라면 그들은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마피아에 관한 최고의 책을 읽을 때입니다. 마피아는 곧 여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