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C. 플림턴 박사(Dr. James C. Plimpton)'라는 이름 앞에서 많은 사람들은 그가 세상에 남긴 위대한 발명품을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실제로 아무것도 발명하지 않은 인물입니다.
발명가가 아닌 학자였다
플림턴 박사는 발명가가 아니라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캠퍼스(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재직한 교수였으며, 기술의 역사(history of technology)를 전문으로 연구한 저명한 학자였습니다. 즉, 그는 물건을 만들어낸 사람이 아니라 인류의 기술 발전 과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가르치는 데 일생을 바친 인물이었습니다.
왜 발명가로 오해받을까?
그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는 이유 중 하나는 같은 성씨를 가진 또 다른 인물 때문일 수 있습니다. 19세기 미국의 제임스 레너드 플림턴(James Leonard Plimpton)은 1863년 최초의 실용적인 네 바퀴 롤러스케이트를 발명하여 '롤러스케이트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두 사람의 이름이 비슷하다 보니 서로 혼동되기 쉽지만, 위스콘신 대학교의 제임스 C. 플림턴 박사와 발명가 제임스 레너드 플림턴은 전혀 다른 인물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